건강검진에서 AST나 ALT가 높게 나와도 곧바로 심각한 간질환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간수치는 간세포 손상 때 혈액에서 증가할 수 있는 효소로, 원인은 음주 외에도 다양합니다. 검사 결과의 정도와 다른 항목, 증상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간수치가 오르는 여러 이유
지방간, 바이러스 간염, 일부 처방약이나 진통제·건강기능식품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격한 운동 뒤에는 근육에서 나온 효소 때문에 AST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음주 여부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고, 복용 중인 약과 보충제, 최근 운동이나 감염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처방약은 임의로 끊지 말고 먼저 복용 지속 여부를 확인하세요.
재검과 진료는 어떻게 할까?
수치가 조금 높고 증상이 없다면 의료진 판단에 따라 일정 기간 뒤 재검하거나 추가 혈액검사, 영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거나 다른 간 관련 항목도 비정상이라면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검사 전후로 술을 피하고 무리한 운동을 삼가는 것이 결과 해석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런 조치만으로 진료를 미루지는 마세요. 눈이나 피부가 노래지거나 소변이 짙어지고 심한 복통·구토가 동반되면 신속히 진료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간수치가 높으면 술을 완전히 끊어야 하나요?
원인과 수치에 따라 다릅니다. 평가를 받는 동안에는 음주를 피하는 편이 안전하며, 음주량과 빈도를 의료진에게 정확히 알리세요.
건강기능식품도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나요?
일부 제품은 간에 부담을 주거나 검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제품명과 복용량을 정리해 진료 때 보여주되, 처방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마세요.